자유 카페에서 선수들 봄
외근 나갔다가 카페 들림. 선학동.
왠 얼굴 작고 키 큰 아재 들어옴. 겁나 잘생겼네 싶었는데 오반석인거보고 식겁. 그 뒤에 문지환 들어왔는데 또 겁나 잘생김.
동료한테 축구선수라 했더니 구라치지말라며 뒤에 콧수염도 축구선수냐 양아치같은데 해서 봤더니 김연수.
동료들 커피 두 잔 때릴 때 이거 사진 찍어말어 고민하던중에 갑자기 이명주 외 2인(신인인것으로 추정)들어옴.
희한하게 다른 테이블 가서 마심. 대화 없고 이명주무리가 나가면서 선수들한테 수고하십셔 하고 나감.
결국 난 사진도 얻지못하고 삼실 호출로 카페를 나갔음.
왠지 단골인것같음. 선학동 카페 앞으로 자주 갈듯.
인천팬이라면 다들 아실 카페같긴한데 난 첨 알았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