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소신발언) 여러분이 생각하는 간절함은 대체 뭐죠?
연패 시작하니 많이들 하시는 얘기가 간절함이 없네.. 열심히 안 뛰네.. 이런 얘기들이 굉장히 많이 보이네요. 그러면 한참 연승할 때는 간절함이 있었고 연패 시작하니 그 간절함이 갑자기 사라진 건가요? 몇몇 선수 열심히 안 뛰었다고 하는데 그럼 공을 위해서 선수들은 매순간 전력질주를 해야하나요? 차라리 감독의 책임이다. 결정력이 부족하다. 판단이 좋지 않다. 라는 식의 비판은 할 수 있어도 간절함이 없다는 식의 비판은 잘 이해가 가진 않네요.. 제가 감싸고 돈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오늘 모든 선수들이 퇴장당한 한 명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한 발 앞서 뛰어줬습니다. 물론 미스도 많았습니다. 근데 어떤 근거로 선수들이 간절함이 없다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선수들 마음속에 들어가본 것도 아닐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