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우리는 모두 인천입니다.
현재 팀순위도 그렇고, 한동안 팀 경기력이 답답했던 것도 있고, 감독님 나가는 것도 그렇고
우리 모두 많이 힘든 시기잖아요.
힘든 시기일수록 내부 분열은 더욱 안좋은 분위기와 결과로 이뤄질 수 있습니다.
모두가 힘들고 아프고 지치니 한번더 생각하고 이해하고 손잡고 나아갑시다.
그날의 사건이 있었던건 이제 과거입니다.
인네 안에서도 누군가는 당사자 일 수 있고 누군가는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끼리 싸워봤자 결국 제얼굴에 침뱉는거 같습니다.
이미 지나간 과거는 바꿀 수 없잖아요.
내가 던지지 않았어도 밖에서는 결국 다같은 인천이고,
혹은 내가 던졌다면 과거를 잊지 말고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맙시다.
우리 그래서 클린서포팅 서명도 했잖아요. 더욱 깨끗하게,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서포터로 변모합시다.
과거를 잊은 자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재각각의 이유로 인천을 사랑하고 응원하여도 결국 우린 인천입니다.
분열과 싸움을 멈춥시다.
계속된 분열과 싸움은 인네를 소돔과 고모라, 수라장으로 만들 뿐입니다.
오늘도 불철주야 인네관리에 힘쓸 운영진들에게 힘내라는 응원과
가슴먹먹한 이별을 한 조성환감독님의 미래에 광명이 함께하길 바라고,
가장중요한 우리 인천 앞으로 반등하고 다시 우리가 사랑하고 응원하는 팀으로서
빛날 수 있게 우리 모두 단결하여 응원합시다.
인천팬은 너와 나로 나뉘는게 아니라 우리 하나 인거 같아요.
오늘 킹갓무고사님 동점골에 모두가 다같이 기뻐한것 처럼요.
저 뭐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인천팬이 된지 몇달 안되지만,
우리 인천끼리 싸우는게 너무 마음아파서 주저리 몇글자 적어봅니다.
불철주야 인네관리하는 운영진여러분 노고에 감사합니다.
하여튼 그만 싸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