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래저래 오늘 소소한 직관 썰
1. 올시즌 2번째 스타디움 투어에 참여함
처음에 입구에서 선수가 환영인사 해주는데 헤어스타일이 달라져서 지언학 선수인지 몰랐음ㅋㅋㅋ스타일 잘 어울려요
싸인이랑 사진 요청에 친절하게 다 해주고, 몇년 전에 아킬레스건 다친거 이제 괜찮은지 물어봤는데 전혀 아프지 않고 괜찮다고 대답해주심.
2. 스타디움 투어 참석한 팬 중에 배우 김도윤님이 계셔서 슬쩍 팬이라고 인사드리고 사진 요청하니 흔쾌히 찍어주셨음. 귀여운 아드님과 같이 계셨어요ㅋㅋ(인증샷은 혹시 배우님이 불편해 하실수도 있을까봐 개인소장만..)
3. 라커룸에 이종욱 유니폼 걸려있는 거 보고 띠용?함
결국 오늘 경기에 좋은 활약으로 팬들에게 눈도장 받은 것 같아 다행이네.
4. W?석 징징이 아저씨 땜에 좀 스트레스 받음.
경기 내내 패스해라, 간격넓다, 왜 압박이랑 공격 안 올라가냐 등등...혼자 감독 빙의해서 아갈질로 에펨하고 있어서 귀에 존나 거슬렸음.
5. 경기 끝나고 감독님 마지막 인사말&인천은 나의 자존심 챈트에 코 끝이 시큰해졌다...감독님 그 동안 인천을 이끌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당분간 푹 쉬시고 앞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겠습니다.
번외)
스탠딩석 시즌권자로서, 본의 아니게 W석으로 유배 혹은 피난을 오게 되었는데 경기에 초집중할 수 있었고 나름 재미지고 유익한 2개월이었어요. w석 잘 빌려 쓰고 돌아갑니다. 이제 다시 스탠딩석에서 그동안 못했던 서포팅 열심히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