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인천 변재섭 감독대행 "날씨 사정으로 준비한 것 못 보여 아쉬워"
[스포츠니어스 | 대구=김귀혁 기자] 인천 변재섭 감독대행이 날씨 사정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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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인천 변재섭 감독대행과의 일문일답이다.
경기 소감은.
준비한 부분들이 있었다. 경기 시작 전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준비한 부분을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
준비한 부분은 어떤 점인가.
볼 소유 부분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었다. 그라운드 사정이 좋지 않아서 초반에 롱볼을 선택했고 밸런스가 무너져서 전반전에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래도 후반전에 그라운드 사정도 좋아졌고 준비한 대로 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본다.
승리가 필요했는데 무고사를 빼고 이명주를 넣었다.
대구가 지난 경기에서 퇴장을 당하면서 체력적으로 힘들 거라 봤다. 무고사에게도 70분까지 베스트로 뛰어달라고 했다. 이후에 빠른 선수를 넣어서 상대를 무너뜨리려고 했다.
조성환 감독 사임 이후 첫 번째 경기였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선수들에게 고맙다. 준비했던 부분이 날씨 사정으로 계획대로 하지 못해 아쉽다. 선수들도 아마 지금 최선을 다한 부분에 대해서는 스스로 인지를 하고 있을 것이다.
이명주가 복귀전을 치렀다.
생각보다 컨디션이 좋았다. 쇄골뼈 수술 이후 부딪히는 부분에서 트라우마가 있어서 망설였다. 그래도 미팅을 통해서 15분에서 20분은 가능하다고 봐서 투입을 시켰다.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느끼나.
어차피 '초짜' 아닌가. 준비한 부분이 초반부터 안 돼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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