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둘 중에 누가 더 팀에 필요한 선수일까?
<전자>
경기 출전 시간 동안 열심히 뛰면서 무난무난한 활약하고
뭐 큰 실수라던가, 아쉬운 장면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유의미한 찬스를 만들어낸 장면은 거의 없는 공격수
vs
<후자>
경기 출전 시간 동안 고립된 공격 지역에서 그래도 돌파를
시도하고, 유의미한 찬스를 여러차례 만들어내며 활력을 주지만
마지막 패스 및 슈팅 판단이 울화통 터지게 아쉬워서 득점 포인트는 못 만드는 공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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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래 알다시피 보섭이 얘긴데
솔직히 그래도 둘중에 고르자면 후자가 더 팀에 도움을 주고, 그나마라도 확률을 높혀주고, 벤치의 선택을 받을만하다 생각하거든
참.. 다른 선수들은 찬스 자체를 잘 못 만들었지만 그냥저냥 무난히 넘어가고, 유의미한 장면까진 빌드업 잘 쌓아놓고 막판 화나는 판단을 한 선수는 욕받이가 되늗게 참 안타까우면서도 억울할 거 같기도 해 솔직히
근데 뭐 어쩌겠어.. 그게 숙명이지 뭐
본인이 극복하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