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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사 [22R] ‘폭우 속 치열한 승부’ 인천, 대구 원정 0-0 무승부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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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대구] 감독대행 체제에서 펼쳐진 첫 경기에서 인천이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변재섭 감독대행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4’ 22라운드 대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원정팀 인천은 3-5-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이범수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김건희-요니치-김연수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정동윤, 문지환, 신진호가 나섰고, 양 측면에는 홍시후와 최우진이 출전했다. 공격진은 무고사, 이종욱이 기용됐다.

홈팀 대구는 3-4-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영은 골키퍼가 골문을 맡았고, 김진혁-박진영-고명석이 수비진을 형성했다. 황재원, 박세진이 중원을 맡았고, 고재현과 홍철이 측면에 섰다. 공격진은 세징야, 에드가, 정재상이 출전했다.



폭우 속에서 계획을 변경한 인천

비가 내리면서 그라운드 상황에 변수가 생긴 가운데, 양 팀은 치열한 대결을 벌였다. 인천은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한편 경기장을 넓게 활용했고, 대구는 세징야와 에드가를 주축으로 공격을 펼쳤다.

경기의 포문은 인천이 먼저 열었다. 전반 14분 무고사가 이범수의 킥을 받은 후 돌아서서 중거리 슛을 시도하면서 첫 슈팅을 가져갔다. 본래 짧은 패스를 중심으로 점유율을 올리려던 인천은 폭우로 인해 긴 패스를 노리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꿨는데, 그 변화가 드러난 장면이었다.

전반 16분에는 홍시후의 패스를 받은 무고사가 뒷공간을 향해 패스를 겨냥했다. 이종욱이 재빠르게 침투했으나 대구 수비진의 대응에 막혔고, 이어진 상황에서 신진호가 코너킥을 만들었다. 전반 17분 신진호가 자신이 만든 코너킥을 직접 처리했고, 요니치의 머리에 닿았지만 최영은이 막아냈다. 튕겨 나온 공을 이종욱이 재차 밀어 넣었지만, 이번에는 에드가의 가슴에 닿으면서 아쉽게 득점이 무산됐다.

한동안 인천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대구도 서서히 공격에 매진하기 시작했다. 특히 세징야는 돌파, 슛을 수차례 시도하면서 공격의 물꼬를 틀고자 했다. 한편, 에드가 역시 힘과 높이를 바탕으로 인천을 괴롭혔으나 요니치, 김연수 등 인천 수비진이 침착하게 막아냈다.

전반 33분 에드가가 김건희를 따돌리고 역습을 전개했고, 반대편의 정재상에게 패스가 이어졌으나 김연수가 정재상이 슈팅하기 전 결정적인 태클로 저지했다. 위기를 넘긴 인천은 김연수의 적극적인 수비 및 전진을 바탕으로 기회를 노렸으나, 균형을 무너뜨리지는 못했다. 결국 양 팀은 0-0 동점인 상태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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