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개선된 점이 많은거 같아 안도가 되네요
같은 343 포메이션을 쓰더라도 중앙 미드필더가 내려와서 공을 전개하기보다 제자리에서 상대진영을 보고 전개하는 상황이 많아지니 빌드업을 하며 다른 수비 선수들이 선택지가 늘어나는 동시에 빠르게 상대를 타격할 수 있고 잘려서 우리가 정신 못차리며 처먹히는 상황이 줄어듦.
전반적인 속도감이 생기고 템포를 우리가 조율할 수 있는 상황이 생긴다는 점이 고무적이었음.
김건희도 중앙 수비수를 볼때 폼이 오락가락 할때가 있었는데, 권한진 오반석 개개인은 장단점이 있지만 확실히 권오 조합 옆의 김건희는 버거워 보였으나, 조금 더 좋아진 모습.
그리고 의도한건지는 모르겟지만 김보섭이 사이드로 빠지며 정동윤이 상대 하프스페이스 공간을 향해 들어가는 장면도 나쁘지 않아보엿음.
신진호도 확실히 내려와서 전개할 때보다 한 칸 위에 잇을때 장점이 두드러지고,
김보섭도 아직 득점은 못하지만 선택지가 늘어나서 플레이가 편해진 느낌이었음
확실히 이 팀은 지금이라도 변화가 필요했던 것 같고 한결 좋아졌음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