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외룡이의 인생사는 이야기1

요즘 회사이직 후 이게 잘한건가 싶어하는 친구들이 주변에 있어서

제가 1월달에 겪은 이야기를 조금 해주는 편입니다.

10년간 맡았던 현장을 최저가로 입찰해서 들어온 듣보업체로

잠시 이적했었는데... 느낌이 싸한게 뒷조사를 좀 했고

저는 아니다싶어서 털고나왔고

아니라 다를까 제가 털고 나온 이후에

그 듣보회사는 급여사고에 지출결의서 금액이 조금만 높아도

회사에 돈이 없어서 못나가기 일수고....

원래 직원들은 도망치고 있고

소화도 못시킬 공룡알을 삼켜서 탈이 나고 있더군요.

그래서 그 회사를 거른방법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1. 회사의 서고를 천천히 살펴봐라

- 그 동안의 제안서나 서류 정리되어있을텐데 

거기 나온 내용은 충격적이였습니다. 진짜 아마추어....

- 원청이 돈에 미쳐서 이런 듣보를 들이다니 2차 충격

2. 채용사이트에 나온 전년도 매출액을 봐라

- 전년도 매출이 진짜 쥐꼬리.. 직원 급여 나가면 뭔 돈이 남아서

 회사를 굴리지? 싶은 매출상태...

3. 상식적인 업무를 하는지 봐라

- 보통 노트북을 구매하고 프린터를 렌탈합니다.

- 보통 노트북을 렌탈하는경우 최신사양으로 렌탈해줍니다.

- 여긴 렌탈로 2년전에 나온 노트북을 주고 프린터를 사네요.

아... 정말 힘든 회사구나... 하고 바로 뛰쳐나옴

물론 이게 정답은 아니지만 제 경험을 공유해봅니다.

반박시 님말 맞음

더 충격적인건 그 회사 직원들 고용보험 안내고있는거 같은데

남은 직원들한테 말해줘야하나 말아야하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