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안양에서 벌어진 인경전
오늘 안양에서 풋살을 찼는데 상대팀에 서울팀 유니폼이...
나는 요니치 써드 유니폼 입고 있었음
별 생각 없이 차는데
초반에 골 많이 넣었더니 상대팀이 기가죽음..
후반에 체력 이슈로 못 뛰니까 상대가 몇 골 넣음
그 후 신난 북붕이님께서 보란듯이 앞으로 와서 동료분이랑 바디쳌!하시고는 저를 보며 웃고 가던데..
엮이지 말자는 생각이었고 별 생각 없었음...
그 후 자꾸 내가 볼 잡을 때 마다 달려와서 거의 맨 마킹
볼 잡고 가만 있고 북붕이를 봤더니 공을 안 보고 나를 보고 있음...ㅋㅋㅋㅋㅋ 부담스러워서 웃음이 나옴
그 후 내가 골 넣고 분위기 환기 시키고 한 골 더 넣고 경기종료..
은근히 안양에 서울 팬들이 많더라구요
뜻 밖에 펼쳐진 미니 인경전은 이렇게 마무리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