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U-15·U-14 한·중 교류전 3승1패 마무리…'러시아 귀화' 카디 출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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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대패가 아쉬웠지만 다른 3경기에선 완승을 챙겼다.
15세 이하(U-15) 남자축구 대표팀과 14세 이하(U-14) 남자축구 대표팀이 한·중 교류전에 참가, 값진 경험을 쌓은 가운데 승부에서도 중국에 우위를 점했다.
이번 교류전에선 인천 광성중에서 뛰고 있는 귀화 선수 찰리크아르카디 로마노비치가 태극마크를 달고 U-14 소속으로 처음 그라운드를 누벼 화제가 됐다. 중학교 2학년임에도 191cm의 큰 키를 자랑하며 카디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그는 수원에서 러시아 부모 아래 태어났으며 지난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한·중 교류전은 대한축구협회와 중국축구협회 합의에 따라 유소년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및 문화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남녀 청소년 대표팀에서 일본과의 한·일 교류전은 정기적으로 진행돼왔으나 중국과 교류전이 치러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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