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인천 변재섭, 신진호 스리톱 윙포워드로 배치한 의도는?
[스포츠니어스 | 인천=김현회 기자] 인천유나이티드 변재섭 감독대행이 신진호의 스리톱 전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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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섭 감독대행은 “최근 준비한 세 경기처럼 그대로 준비를 했다”면서 “특별한 옵션이 있다니보다는 지금 해왔던 플레이 그대로 경기 운영을 하겠다. 아무래도 오늘 팬들이 응원을 더 많이 해주실 테니까 그 힘이 얼마나 우리 선수들한테 도움이 되는지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증명해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주중 코리아컵에서도 젊은 선수들이 좋은 경험을 했고 동기부여도 됐을 것이다. 시너지가 상당히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재섭 감독은 “올 시즌 우리가 수원FC한테 두 번 다 졌다”면서 “사전 미팅 때 이 이야기를 했다. 우리가 올 시즌을 치르면서 두 번 패한 팀이 수원FC와 제주, 강원 이 세 팀이다. 우리가 올 시즌 8패를 했는데 이 세 팀한테 6패를 했다. 우리가 이 팀에 대해서는 꼭 복수를 하자는 이야기를 했다. 우리가 최근 세 경기에서 수비를 하다가 공을 차단한 뒤 공을 너무 빠르게 잃어버리면서 수비 전환이 너무 느려졌다. 이 부분에 대해서 미팅과 훈련을 통해 공 점유를 더 높이자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인천은 이날 무고사와 김보섭, 신진호를 스리톱으로 선발 기용했다. 음포쿠와 지언학, 김성민 등이 백업 명단에서 대기한다. 변재섭 감독대행은 “신진호를 윙포워드로 배치한 게 맞다”면서 “공 소유를 좀 더 전방에서 오래 하기 위해 이런 전술을 준비했다. 이번 주에 신진호를 그 자리에 놓고 훈련을 했고 본인도 미팅을 통해 그 자리에서 뛰는 게 자신이 있다고 해서 공격진에 배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상 중인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변재섭 감독대행은 “제르소는 이제 막 조깅을 시작했고 정상적인 훈련은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김도혁은 중간에 잠깐 복귀를 했다가 다시 안 좋아져서 치료하고 있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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