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소신발언] 인경전 이후 휴식기에 '준비'합시다.
다가오는 인경전 이후 휴식기가 있습니다.
열심히 뛰었으니 휴식이 필요할겁니다.
뜨거운 여름 힘든시기이니 달콤한 휴식이겠지요.
어떤선수는 해외로 어떤선수는 제주로 각각의 사정에 맞게 떠날계획도 세우셨을겁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팀의 현실은 강등권입니다.
매 경기마다 매치 후 기자회견때 얘기합니다.
준비한것이 나오지 못했다. 준비하는 과정이다.
그 준비, 휴식기 동안 하십시오. 시간이 없습니다.
올스타전 좋습니다. 모두의 축제이죠.
그 올스타전 내년엔 우리자리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예전에 갔던 고성이든 창원이든 거제든 어디든 가서 훈련하세요.
팬들은 이렇게 절실한데 선수들은 그만큼 절실한지...
보여주세요. 절실함을.
인경전 경기에서 꼭이겼으면 좋겠습니다.
경기 결과를 떠나 휴가 자진해서 반납하고 준비 그놈의 준비좀 철저히 해주세요.
지난날 축센에서 만난 어떤선수가 휴식날 센터에 나와 휴식일인데 나오셨네요?라고 물으니 운동선수가 뭐 할일 있나요? 운동이나 해야죠. 라고하더군요.
다들 그런 마음가짐으로 준비해주세요.
남은경기 살!아!남!읍!시!다!제!발!
소심한 아저씨의 소신발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