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작년 비상2023에서 조성환 감독님이 하신 말씀
"이렇게 해도 경기장 들어가고 저렇게 해도 경기장 들어가니까 당신들은 준비 안하는거야?"
진짜 공감되는 말임
특히나 우리 팀은 1군 2군이 명확한 팀이라고 생각해서 현재 1군에 있는 선수들은 즉 경기장에 나가는 선수들은 정해져 있다고 생각함
'어차피 이번 경기에 못해도 나는 다음 경기에 최소 명단은 들테니까' 라는 생각을 하는 선수가 몇몇 보임 (굳이 말을 하진 않겠음) 너무 안일하게 뜀
변재섭 감독대행도 라커룸 토크가 너무 착해 진짜 홍x보처럼 이게 팀이야? 이런거 한 번 해줘야 하는데 그런 강한 액션을 안하니까 선수들이 정신을 전혀 못 차림
지금 선수들 생각은 '에이 뭐 져도 수고했고 다음 경기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끝내겠지' 이거인거 같음
팬들은 목이 터져라 응원하면서 골 찬스 하나하나에 아쉬워하고 방방 뛰면서 경기 보는데 선수들은 그런 팬들에게 투지 있는 모습을 올해 보여준 적이 없음
맨날 훈련와서 응원해주고 홈&원정 가서 응원해주는 그런 팬들이 자기 할 일 없어서 그러는게 아니라니깐 다 자기 시간 자기 스케줄 조정해서 인천이라는 팀에 맞춰서 자기 현생 사는거지
진짜 이번주 부터 정신 빡세게 차리고 다시 뛰자 서울전이잖아 5월에 물병하고는 별개로 우리 홈에서 역전당해서 지니까 자존심 ㅈㄴ상했잖아 저기 팬들이 놀리는거 솔직히 보기 싫잖아 우리만 그런거 아니잖아
토요일 직관 갈거니까 다시 한 번 뛰어보자 미우나 고우나 응원할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