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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주)인천유나이티드프로축구단의 빠른 입장표명을 원합니다.

title: 세일러스 아이콘장외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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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즌 우리 팀은 아시아챔피언스라는 무대에 진출하여 달콤하고 꿈만같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달수 대표이사님과 임중용 현 단장님, 조성환 전임감독은 전임조라는 별명과 함께 많은 이들의 귀감을 샀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블루마켓 플레그쉽 스토어'오픈과 인근 카페오픈을 통해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참여해 구도심 상권개발에도 힘쓰는 등 지난 발자취는 감히 리그 내 시민구단에게 귀감이 되는 행보였다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달콤했던 허니문은 잠시뿐이였고 구단은 마치 가장 중요한 무언가를 잊고있는 듯 합니다. '프로축구단'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환원도 중요하고 지역내 다양한 프로젝트 홍보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축구를 잘 하는것'입니다.

 

올 시즌 구단은 이것을 망각하고 '재정건전화'를 이유로 겨울이적시장부터 선수영입에 난색을 표했고, 가장 중요한 시기에 백업 스트라이커 자원을 매각하였습니다. 또한 전임감독에 대한 경질시기를 놓쳐 리그에서 반등은 커녕 매 경기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축구를 잘하는 것'을 망각한 구단에게는 강등만이 앞에 놓여있을 것이며, 강등되는 경우 지금 보다 재정은 더 악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지금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은 존폐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여기에 수도권 1부리그 프리미엄이 붙어 진행되던 프로 및 유스 선수영입에 큰 타격으로 이어지며 1부리그의 복귀는 캄캄한 깊은 바다 속으로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구단 레전드 출신의 단장체제를 확고히 하여 외압에도 견뎌낼 수 있는 구단이라는 대표님의 청사진 또한 그 실효성과 타당성을 잃게 됩니다.

 

부디 리그에서 가장 존경받는 대표님과 우리팀 최고의 레전드가 '팀을 강등시킨 양날의 검이였다'라는 꼬리표가 붙지 않도록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빠른 입장표현은 물론 추진 및 실행에 옮겨주시기 바라며 몇 가지의 입장 표명을 요청드립니다.

 

1. 재정건전화에 대하여 진행상황을 솔직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왜 선수영입도 못 할 정도로 허리띠를 졸라메어야 하는 상황이며, 이 상황을 강등걱정까지 해가며 타개해야 하는지 팬들이 납득 할  수있도록 자세한 입장표명을 부탁드립니다.

 

2. 신임감독 선임 기준과 일정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최근 경기 결과와 내용은 모든 팬들이 실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구단에서는 빠른 감독선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지, 새 감독이 선정되면 몇 년째 같은 전술적 문제를 노출하고 있는 코칭스태프들의 거취는 어떻게 될 것인지 이야기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내 책임이다, 내가 부족해서 그렇다, 믿고 기다려달라'라는 이야기로 희망고문을 할 시기는 지났습니다. 부디 작금의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이야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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