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토트넘 vs 뮌헨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다녀왔습니다.
후기라기보단 그냥 주저리주저리 입니다...
토요일에 친구랑 언제 우리가 유럽나가서 이런 선수들을 보겠냐
이번에 가서 경기보고 오자 해서 다녀왔습니다.
가기전까지 너무 기대되고 즐겁더군요
도착해서 줄서서 짐검사를 대기하는데
주변에서 왜 짐검사를 오래하냐고 중간 중간
볼맨소리가 나오더라구요
그때까지만해도 너무 더우니까 그런가보다 했는데
뒤에서 어떤분이
'아~ 이거 인천때문에 그래. 저번에 그xx 들이 물병 던졌잖아~'
라고 이야기 하는게 제 귀에 들어왔습니다.
순간 너무 화가나지만 또 틀린말은 아니니 뭐라고 할수가 없더군요
물론 그거 하나때문에 짐검사 하는건 아니겠지요 그렇지만 아주 관계없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그 사람들때문에 언제까지 우리가 욕을 먹어야 하는지
너무 부끄럽고 화나고 좋은날 시작부터 기분을 망치는 순간이였습니다.
인천팬이면 끝까지 따라가는 구설수이겠지요...
곱씹을수록 화가나서 몇자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