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하...마음이 심숭생숭해서 잠이 안온다...
나랑 가까운 친구한테서 좀 큰 충격과 함께 뒷통수가 얼얼할 정도로 배신감을 느끼는 사건을 오늘 겪음.
안그래도 요즘 개인적으로 사건사고랑 업무때문에 힘들었는데....하....
평소 잘시간을 한참 지났는데도 잠도 안오고.... 아니지 잠이 못들정도로 좀 마음이 아픔.
물론 난 해당사건의 당사자는 아니라 살짝 빠진 제3자이긴한데 워낙 가까운사이였어서....하.....
친한 친구고 이 친구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네.... 사람 참 무섭다....
나이가 들 수록 따뜻한 온정과 아름다운 우애보단 차가운 사회와 녹록지 않은 현실만 느끼는거 같음.
어릴땐 따뜻한 어른이 되겠다고 다짐했는데 어느덧 나도 차가운 꼰대가 되어가는것 같은 현실이 너무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