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 저녁

기린 이치방시보리 vs 기린 하레카제

이치방 시보리가 좀 더 일반적인 드라이맥주 맛입니다. 드라이맥주 원조격인 아사히 수퍼 드라이랑 비교해보면 조금 쌉싸래한 정도.

하레카제는 새로 런칭했는데, 바디감이 좀 더 묵직합니다. 드라이맥주랑 외산 라거 사이의 무언가 같은 느낌. 뭔가 맥주의 느낌을 원하면서도 청량감을 찾고 싶을 때 선택할 법합니다.

하레카제는 "맑은 바람"이라는 뜻인데요, 산토리에서도 무슨 산뜻한 바람 어쩌고 새로 출시했는데 이건 특징을 모르겠음. 카피캣 느낌만 엄청 나는데 이러니 맥주시장에서 만날 박살나지ㅉㅉ 위스키나 만드셈

카스 드라이 피니시 먹고 싶네요. 진짜 개맛있었는데 왜 단종됐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