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그래도 예전보다 스쿼드 걱정은 잘 안되긴 함

근데 이게 선수들 안 뺏길 자신 있어서 그렇다기 보단 만약 그런 일이 벌어진다 해도 대체자 영입을 잘 할거란 믿음이 예전보다 커져서 그런듯

작년에 베테랑들 영입한것도 그랬고 올해 이명주, 여름, 홍시후, 이동수 영입한 것도 그랬고

조감독 & 임실장 체제 돌입한 이후로 영입으로 헛돈 썼다는 기분 들었던 적은 없는것 같음 다 결과적으로 필요한 영입이었고 알차게 써먹음

물론 애초에 그럴 수고 들일 필요 없도록 선수 지키는게 가장 베스트긴 하지만 축구판도 힘의 논리에 따라, 자본의 흐름에 따라 돌아가는 곳이라 

우승권의 리딩 클럽들이 '닥치고 내 돈이나 가져가' 이러면 따라갈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라서 ㅋㅋ

선수 이적으로 공백이 발생해도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 오히려 그 돈으로 더 알차게 보강하는게 어찌보면 우리에게 더 필요한 능력이라 생각

그런 의미에서 이제 이용재가 터질때가 됐다

이용재만 보란듯이 김현 빈자리 메꿔주는데 성공하면 진짜 더 할 나위 없을듯

그래서 결론은 만세만세 임중용 만세만세 임중용 ㅋㅋㅋ 

임실장은 시메오네나 클롭처럼 전술가의 길보단 베켄바워나 사네티처럼 행정가의 길이 더 잘 어울리는것 같음

나중에 달종수신 후임으로 우리팀 단장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