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파이널A 진출' 인천, 용병 맹활약엔 리그 최연소 통역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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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분들께서 현재 활동을 하게 되신 계기에 대해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제가 원래 인천 유나이티드의 팬이었기 때문에 구단 소셜 미디어를 팔로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구단 통역사 채용공고를 보았고, 학업과 새로운 도전 등을 놓고 고민을 하다가 아버지께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해주셔서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면접 때도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아무래도 오랫동안 인천을 응원했던 저의 마음과 열정을 구단에서 좋게 봐주셔서 이렇게 활동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 원래부터 인천의 팬이셨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응원하던 팀의 스태프가 되셔서 감회가 남다를 것 같아요.
"아무래도 초반에는 공과 사를 가리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인 것 같아요. 좋아하는 선수들이 이제는 형, 동생이 되어버려 설레는 마음이 앞섰는데, 그런 마음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업무에 빨리 녹아들기 위해서 오랫동안 통역 업무를 해오신 구단 주무님께 조언을 많이 구하는 등의 노력을 하여 빨리 적응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