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원팬과 파니니 교환 후기
동탄살아서 당근에다가 갖고있는 카드들 올리고 교환신청 받았음..
수원팬분이 수원마크 <-> 인천마크 교환하자고 하셔서 감사하게도 오늘 회사앞까지 와주심..
만나자마자 갑자기 양팔을 올리며 나의사랑인천FC를 부르면서 오심.. 당황해서 도망갈까 순간 고민함..ㅋㅋㅋㅋㅋㅋㅋㅋ
카드 교환하려고 포토북 꺼내자마자 어우 나도 이런걸 살걸.. 하시면서 탄식하심..
인천 아챔가는거 너무 부럽다고 10번정도 얘기하심..ㅎㅎ
그랑블루 출신인 올드팬이라고 하셔서 서로 응원 너무 멋있게 잘보고 있다고 덕담나눔..
그러다가 갑자기 GS연고이전 이야기 나왔는데, 본인은 GS빼곤 다 좋아한다고 ㅋㅋㅋㅋ
서로 GS 욕하다가 인천 아챔에서 좋은 성적 거둘거라고 덕담해주시길래 꼭 잔류할거라고 말씀드림 ㅎㅎ
본인은 2부가도 연고이전만 안하면 죽을때까지 응원한다고 말씀하신 멋진 수원형님..
문학은 자주가셨지만 숭의는 안와봐서 오고싶다고 하시길래 꼭 한번 오시라고 말씀드림ㅎㅎ
경기장 밖에선 모두 같은 소중한 개축 팬이란걸 다시 한 번 깨달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