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연고이전이 사람 맘을 후벼파는거였네요
스포츠 기사란 보다가 가스공사기사 읽게됐는데
유도훈감독이 "비시즌에 대구시민들을 많이 만나겠다"라고 말했더군요.....
와 읽는순간 피가 거꾸로 솟는거 같았습니다. 유감독을 욕하는건 아니고 소속 선수들을 욕하는것도 아니며 이해는 하는데
막상 저 워딩을 읽으니 그동안 전랜이란 이름으로 인천에서 뛰었던 기억들을 부정하고 거부하는듯한 느낌......
말로 표현이 안되는데 그나마 표현하자면 인천팬들을 개무시하고 없는사람으로 만드는 느낌??
다시한번 말하지만 감독님과 선수들에게 감정은 없지만
떠난 연고지팬이 느끼는 기분은 참 착찹하고 서럽네요....
하..... 부천팬들과 안양팬들이 남book패를 죽일듯이 원망하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인천에 농구팀이 또 생기지도 못할테고 생긴다고 해야 또 어디서 이전해온 팀이 올테니(크블은 통일전까지 10구단체제 유지한다고 명문화 했습니다.)정이 갈지는 의문이네요.....
머리가 아픕니다. 말한마디가 이렇게 사람맘을 후벼팔줄은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