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저는 감독은 지휘자 라고 생각합니다
빈필하모닉. 서울시향처럼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이 그대로여도
지휘자가 바뀌어서 제대로 몇번의 리허설을 경험하고 연주에 들어가면
그 연주는 정명훈의 금난새의 사이먼래틀의 연주로 훌륭하게 소화되는걸 여러번 봤습니다.
단기 1~3회의 리허설이라도 바뀌더라구요.
축구도 같을수는 없겠지만, 감독놀음이라 하면 감독이 지휘자라고 봤을때
선수들은 말 그대로 연주자. 곧 플레이어 입니다.
개인 기량들이 이미 갖춰진 플레이어들을 데리고 장기간이든 단기간이든 지휘자 본인의 색을 입혀서 연주를 해 보는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추어나 학생, 일반인들을 데리고 하려면 더 걸리겠지만요.
단 2-3회 리허설이면 충분 할것 같습니다.
바꾼다면 이번이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