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선수들 제주 칼호텔에 있다고 하니까 생각난 본인 썰
아버지 대한항공 다니시는데
한 5~6살때 엄마한테 혼나서 혼자 집 나가고
아빠한테 가겠다고해서 가장먼저 대한항공 마크가 보이는데 들어갔음
근데 거기가 제주 칼호텔이었던거 ㅋㅋㅋㅋ
(지금은 폐업하고 서귀포점만 남음)
그래서 칼호텔 카운터에서 아빠 어딨냐고 그랬음
카운터 여직원분 얼마나 당황했을까 ㅋㅋㅋ
그분이 그래서 물 한잔 맥이고 여기 대한항공 아니라고 하니까
꼬맹이였던 나는 쿨하게 음 아니군 하고 다시 집에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그 꼬맹이가 제 길 찾아서 늦게 집에 들어가니까
뭐하다가 늦었냐고 두배로 혼났던 기억이 난다 ㅋㅋㅋㅋ
생각해보니 제주태생인데 제주원정을 한번도 못가봤네
남패련들은 홈구장을 제주시로 옮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