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지금까지나온 풋볼매니저 루머

FM25의 개발 일정은 개발팀 전원에게 어려운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게임 전체를 유니티 엔진으로 이식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 될 줄은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발이 진척되며 더 깊이 이해하게 될수록, 저희 예상보다도 더 어려운 일이라는 걸 알게 됐죠. 개발팀 전원은 작업 방식을 완전히 바꿔서 새로운 시도를 해야 했지만, 모두 훌륭하게 진행해 주고 있습니다. 저희 모두가 최선을 다한 결과물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린다고 생각하면 정말 설레지만, 아직 완성까진 조금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축구 시즌 직후 전 세계적인 휴식기를 마치며, 풋볼 매니저의 국가대표 팀 모드에 대해 고심해 볼 시간을 보냈습니다. 분석 결과, 목표 퀄리티 수준에 부합하지 못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더 재미있는 게임을 유저분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내린 판단이었습니다. 새로운 엔진의 최초 작품인 FM25를 완성된 모습으로 선보이기 위해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FM25는 풋볼 매니저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도화선이 될 작품입니다

 게임플레이 측면에서는 현실과 같은 상황을 만들기 위해 남자 리그와 여자 리그 간의 클럽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며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여자 축구 데이터베이스를 만들면서, 남성 선수의 체중은 한 달 단위로 변화할 수 있지만, 여성 선수는 신체 구조의 차이로 인해 일주일 단위로 변화하는 등, 변화의 기복이 훨씬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완벽하게 못 만들 것 같다"와 같은 이유로 핑계대고 삭제한 요소

- 터치라인 외침

- 구단 생성

- 가상 드래프트

- 국가대표 모드

- 선수 체중 삭제

- 이거 외에도 인기 없다고 삭제된 여러 모드들 (챌린지 모드, 대결 모드)

이 외에 수많은 요소들 다 칼질하고 지금까지 새로 추가됐다고 발표한 요소

- 패널 / 포털 시스템 (새로운 인터페이스)

- 여자 축구

하루 액티브 유저의 5%라면 충분히 적은 수치이니 이해는 하지만,

FM2023에서 688만장, FM2024에서 700만장 판매로 크게 판매량이 뛰었고 이 수치가 2월 기준이니 지금은 더 올랐을건데,

이 전체 유저 중 5%라고 하면 약 35만명'만' 플레이한다고 모드를 칼질했다는건데 개인적으로는 납득이 힘드네요.

한국 국가대표 플레이하거나 FM하는 친구랑 가상 드래프트 돌리는 맛에 게임했던 유저로서 더더욱...

그러고 추가되는 기능들이 편의성이나 현실성의 측면에서 유저들에게 친숙함을 주는 요소들이면 모르겠는데,

아예 새 판으로 나와서 기존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져 있는 유저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지 미지수인 패널 / 포털 시스템과,

축구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 가운데에 1%는 관심을 보일 지의 여부가 의문인 여자 축구 추가가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