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b11 현장] 故 유상철 감독 영상에 터진 박수…1,800 '인천 팬'이 만든 출정식
[b11 현장] 故 유상철 감독 영상에 터진 박수…1,800 '인천 팬'이 만든 출정식 (daum.net)
19일 인천 연수구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2023 인천 유나이티드 출정식이 열렸다. 구단주인 유정복 인천시장, 전달수 대표이사, 조성환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 팬이 사전 예매한 1,800석이 매진됐다. 이번 출정식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렸다.
출정식은 인천 응원가로 시작됐다. 사회자의 선창으로 팬 1,800여 명이 일제히 스카프를 들어올렸다. 함께 부르는 응원가에 분위기가 뜨거워졌다.
2019시즌 고 유상철 전 인천 감독이 선수단과 기적적 잔류를 이끌어낸 장면이 나오자, 장내에는 박수가 울려 펴졌다. 유 감독은 인천의 잔류 확정 7개월 후 췌장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또, 지난 시즌 인천이 사상 최초로 ACL 진출을 이끌어낸 2022시즌의 장면이 나왔을 때도 다시 큰 박수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