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역대급 중원' 신진호-이명주, 인천 상륙 완료..."패스만 주고받아도 달라요" [오!쎈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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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신진호는 10년 만에 다시 만난 이명주를 보고 '내 생각을 읽어주는 선수'라고 표현했다. 그는 "내 생각을 읽어주는 선수가 있다. 내가 공을 잡았을 때 내가 무엇을 할지 생각해주는 선수가 있고, 자기가 무엇을 할지 생각하는 선수가 있다. 이명주는 전자"라며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이명주 역시 같은 마음이었다. 그는 "가볍게 패스를 주고받는 것만으로도 느낌이 다르다. 말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분명 다르다"라고 동의했다. 그러면서도 경기장 위의 부부 같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단호하게 "부부는 아니다. 지금 당장 떠오르는 표현은 없지만, 확실한 건 부부는 아니다"라며 거듭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