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리그 다들 쓰길래 쓰는 판타지리그 선수 리뷰
1라운드 제르소(91년생, 인천유나이티드)
저번시즌 공포, 베스트11, MVP 점수를 고려해봤을 때 신진호 다음으로 좋은 선수. 사실 1라운드 픽을 신진호를 고민했었는데 인경더비보고 고뇌에 빠졌음. 그래서 결국 제르소를 뽑게 되었다.
2라운드 델브리지(92년생, 인천유나이티드)
수비는 사실 경고, 자책골, 대량실점 등의 마이너스 요소들이 많아 리스크가 큰자리이다. 이런 든든한 선수가 1라운드에 안빠지고 2라운드에 남아있어서 안 뽑을 이유가 없었다.
3라운드 오재석(90년생, 대전하나시티즌)
부상만 없다면 꾸준히 클래스를 보여주며 주전으로 뛸 선수이기에 뽑았다.
4라운드 음포쿠(92년생, 인천유나이티드)
포텐은 정말 높은 선수라 생각한다. 상위라운드에서 안 뽑혔으면 이쯤에서 한번 뽑아보려 했다. 음포쿠가 본인의 기량을 다 보여준다면 1라운드에 뽑힌 선수들이 부럽지 않을 것이다.
5라운드 이주용(92년생, 제주유나이티드)
오재석과 마찬가지로 부상만 없다면 꾸준히 클래스를 보여주며 주전으로 뛸 선수다. 현재 정우재 전북행, 전성진 햄스트링 등으로 무주공산인 제주 왼쪽 윙백에서 주전자리를 소화할 것이다.
6라운드 송홍민(96년생, 경남fc)
K리그2 13:30 경기 중에 경남 부천 경기를 봤었다. 보니까 3선에서 수비도 잘하고 세트피스 키커까지 맡았었다. 이적한지 얼마 안됐지만 경남에서 주전으로 뛸 거 같아 뽑았다.
7라운드 김민준(00년생, 김천상무)
이건 살짝 미스인데 어제 경기에 선발로 나왔길래 u22인줄 알았다. 뽑고 나서 u22가 아닌걸 깨달았다. 하지만 경쟁력은 있고, 여름에 권창훈이 전역한다면 더 많이 뛰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8라운드 이호재(00년생, 포항스틸러스)
K리그 1R 화재의 사나이다. 마침 공격수도 2명밖에 안 뽑았고 제카의 백업으로 쏠쏠히 해줄 거 같아 뽑았다.
9라운드 권완규(91년생, 서울)
이름값을 보고 뽑았다. 솔직히 서울에서 얼마나 나올지 모르겠다.
10라운드 최재훈(95년생, 김포fc)
저번시즌 김포에서 리그 33경기 1골을 기록했다. 올해도 주전으로 뛸 거 같아 픽했다.
11라운드 김준범(98년생, 김천상무)
비록 이번시즌 김천의 중원은 두껍지만 저번시즌에 보여준게 있어 뽑았다.
12라운드 박재용(00년생, 안양fc)
키큰 스트라이커다. 저번시즌 안양에서 21경기 2골을 기록했고 조나탄의 백업으로 쏠쏠하게 해줄 거 같아 뽑았다.
13라운드 김준홍(03년생 u22, 김천상무)
키퍼를 한명도 안뽑아서 13라운드에 뽑았다. 그 라운드에서 할 수 있었던 최선의 판단이었다고 생각한다.
14라운드 박창환(01년생 u22, 서울이랜드)
박창환이 14라운드까지 남아있을줄을 몰랐는데 남아있어 뽑았다. u22 자원이고 이랜드에서 20경기쯤은 뛰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뽑았다.
팀은 못보고 선수 이름만 보고 정신없이 뽑은 거 같다. 그래도 김천 3명, 인천 3명 이외에는 각팀에 1명씩 골고루 분배되어있는 것 같다.
지금부터 서술하는 내용은 포르테님의 인천네이션 판타지리그 드래프트 리뷰를 보고 든 생각이다.
개인적으로 판타지리그의 특성에 맞게 뽑은게 아니라 그냥 실링이 높은 선수를 진짜 드래프트처럼 뽑은 거 같아 아쉽다.
키퍼에 대한 판단도 아쉽다. 닉값을 못해서 아쉽고, 키퍼 점수의 꾸준함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못한 거 같다.
하지만 순번에 비해서는 상당히 잘된 드래프트라는 생각이 든다. 음포쿠만 터져준다면 수월하게 갈 수 있을 것이다.
<파검의성벽의 베스트 14>
제르소 이호재 김민준
(박재용)
음포쿠 최재훈 송홍민 박창환
(김준범)
이주용 델브리지 오재석
(권완규)
김준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