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1만5738명' 최다 관중 속 항의 걸개, 신진호와 감독은 변화를 다짐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77/0000428522
전술 지적이 많았다. 인천의 올해 플랜A는 3-4-3이었다.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인 이명주와 신진호를 보유했기에 둘을 중원에 세우는 방식이었는데 상당한 과도기를 겪었다. 장악력이 떨어지는 경기가 이어짐에도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포메이션을 고수했다. 팬들이 말한 고집이 이 대목이다.
조성환 감독이 큰 결심을 했다. 전북을 상대로 처음으로 3-5-2 포메이션을 꺼냈다. 신진호와 이명주에 문지환을 더해 중원에 숫자를 늘렸다. 조성환 감독은 "내가 원하는대로 모든 게 되지 않는다. 선수의 장점을 살리고 내용과 결과를 만들고자 바꿨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