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리그 이탈 선수 관련 개정안 (+ 경매에 미치는 영향) / 참가자 필독

이탈 선수 관련하여 대체 선수를 뽑을 때 형평성 문제도 있지만, 당장 경매의 메리트가 제로에 가깝다는 점 역시 문제라고 판단했습니다. 사실 당장 경매로 누구를 살 수가 없습니다. 그만큼 메리트가 있는 자원이 딱히 없기도 하고요. 이적시장이 변수기는 하지만 이적시장이 지난 뒤에도 경매로 데려올만한 선수는 거의 없으리라 예상했습니다.

대체 방안에 대해서 와일드카드 재선발도 제시가 됐으나 제 업무량도 늘어나고 와일드카드를 한번 더 돌리는 것 자체가 확실한 해결방안이라고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대신, 선수풀에는 포함하되 경매를 통해서만 영입할 수 있는 특별 선수를 몇 명 투입해두고 이번 사례처럼 점수를 잘 벌어오던 or 와일드카드였던 선수가 이탈하게 되면 경매용 특별 선수 중 한 명을 지명해서 영입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하고자 합니다.

해당 룰로 선수풀에 포함된 이들은 나머지 선수풀까지 포함하여 3~4명 정도를 선정해 매 달 경매에 나오게 됩니다. 경매를 통해 영입할 수 있는 룰이고, 대신 경매에서 한 팀이 독식하지 못하게, 형평성이 최대한 맞도록 조절하여 밸런스를 맞추겠습니다.

제가 임의로 선정한 경매용 특별 선수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천과 관련이 있는 선수도 일부 있긴 하지만, 무관련인데 제 취향대로 넣은 선수도 있습니다.

GK 경남 손정현
GK 성남 최필수

DF 강원 윤석영
DF 부천 박형진
DF 전북 구자룡
DF 청주 박진성
DF 대구 김진혁

MF 광주 박한빈
MF 부산 박종우
MF 부산 이승기
MF 포항 김종우
MF 대전 주세종

FW 광주 하승운
FW 부천 안재준
FW 전남 발디비아
FW 포항 김승대
FW 성남 이종호

기존 규정

9. 선수가 이적 등의 사유로 이탈하여 공백이 생긴 팀은 무조건 다음 라운드 시작 전까지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
  9-1. 이탈한 선수가 그 시점까지 진행된 라운드 중 과반수에서 점수를 얻었다면, 대체 선수를 남은 선수풀 내에서 자유롭게 선발할 수 있다.
  9-2. 위의 조건을 만족하지 못할 경우, 해당 라운드를 경매주간으로 변경한다. 모든 구단이 참여할 수 있으며, 공백이 생긴 팀은 필수로 참여해야 한다.
  9-3. 공백이 생긴 팀이 경매에서 영입에 실패할 경우, 경매 종료 후 남은 무소속 선수 중 하나를 선택하여 영입한다.
  9-4. 원래부터 그 주간이 경매주간이어도 이탈 선수가 9-1의 조건을 만족했다면 경매 시작 전에 자유선발권을 가지게 된다.

개정 이후

9. 선수가 이적 등의 사유로 이탈하여 공백이 생긴 팀은 무조건 다음 라운드 시작 전까지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
  9-1. 이탈한 선수가 그 시점까지 진행된 라운드 중 과반수에서 점수를 얻었거나 와일드카드 출신일 경우, 대체 선수를 남은 선수풀 내에서 자유롭게 선발할 수 있다.
  9-2. 위의 조건을 만족하지 못할 경우, 경매용 특별 선수로 지정된 선수를 제외하고 나머지 소속 팀이 없는 선수 중 하나를 지명한다.
 

-> 굳이 경매를 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경매용 특별 선수를 제외하면 무소속 선수 중 선발했을 때 메리트가 있는 자원은 딱히 없고, 과반수에서 점수를 못 얻은 or 와일드카드가 아닌 선수들 역시 기존에 그리 메리트를 가지지 못한 선수였기에 경매까지 넘어가지 않아도 처리가 가능하다고 봤습니다.

참가자 중 과반수가 동의하면 그대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