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무고사 “고국 친구들에게 인천이 내 두 번째 고향이라고 말했어”
인천에 좋은 선수들이 많아지면서 자신에 대한 압박 강도가 분산됐다고 느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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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다.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는 잘 알고 있다. 몸이 더 좋아진다면 골은 더 따라올 것이다. 우리 팀원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일이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이곳에서의 축구가 즐겁다. 거기에 덧붙여서 우리 수비수들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수비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우리가 최근 경기에서 실점이 적다. 매 경기 득점할 수 있는 팀이 됐는데 수비가 강해서 이길 수 있게 됐다.
인천에서 이렇게 많은 몬테네그로 사람들의 응원을 받는 일은 처음이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 기분이 어땠나.
그들이 경기장에 와서 더 책임감을 느꼈다. 그들이 어쨌든 내 ‘고향’으로 온 거다. 이렇게 경기장으로 초대해서 경기장에 와서 나의 팀 인천과 나를 응원해 줘서 고맙다. 내일이면 그 친구들이 몬테네그로로 복귀하는데 안전하게 돌아가길 바란다. 복귀 후 첫 홈 경기에서 그들을 초대해 좋은 경기를 선보이고 득점해서 기쁘다. 나뿐 아니라 구단에서도 선물을 주고 추억을 쌓게 해줘서 좋았다. 그들이 한국이 좋다고 말했고 나는 “당연하지 여기는 또 하나의 내 고향이야”라고 대답해줬다. 정말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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