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현장목소리] ‘ACL 58경기 출전 경험’ 인천 이명주 “요코하마 원정 체력적으로 불리해..다들 경험 있기에 잘 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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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이명주는 “A매치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파이널 라운드 들어가기 전 승리를 통해서 파이널 A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 같아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명주는 전반 29분 골망을 찢을 듯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득점에 대해서 “왼쪽에서 선수들이 패스로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김)도혁이가 나한테 패스를 할 줄 알고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다. 생각보다 컨트롤이 별로였는데 내가 생각한 슈팅이 나왔다”라며 회상했다.
ACL 경험이 많은 만큼 팀원에게 따로 해준 말이 있냐고 묻자 이명주는 “사실 크게 이야기한 건 없다. 힘든 경기가 되는 건 당연할 거다. (요코하마전이) 원정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불리하다. 경험 있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각자 잘 준비할 거다”라고 답했다.
이명주에게 ACL 목표에 대해서 물었다. 그는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이 일단 조별 예선에서 통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이 아시아 무대가 처음이지 않나. 모두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 펼치고 싶다. 인천의 첫 승리를 만들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