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日원정, 남다른 기억" 인천 팬들에게 고마움 남긴 '캡틴' 오반석
인천은 K리그1 수도권 팀 중 유일하게 파이널A에 진출한 구단이다. 수도권 구단인 FC서울, 수원FC, 수원 삼성이 각각 7위, 10위, 12위 등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파이널B로 향했다.
오반석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이널A에 진출한 것이 뿌듯하다"며 "남다르게 생각을 하고 있다. 내년에도 ACL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인천은 이번 시즌 꾸준하게 상승세를 타고 있다. K리그1에서는 파이널A에 들었고, FA컵은 4강에 진출해 11월1일 전북 현대와 일전을 앞두고 있다. 또 이번 시즌 처음 경험하고 있는 ACL에서는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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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데이에 참석한 조성환 감독과 오반석(오른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자신감을 얻고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는 오반석은 "리그는 ACL 진출권(3위)까지, FA컵은 우승, ACL은 올해 안에 조별 예선을 통과하는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특히 FA컵 우승을 욕심냈다. 오반석은 "타이틀에 가장 가까운 게 FA컵이니까 아무래도 포커스가 맟춰질 수밖에 없다. FA컵 잡으면 내년에 또 ACL에 도전하게 된다"면서 "마음 같아서는 세 개 다 쟁취를 하고 싶다"고 야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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