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감성 넘치는 구단? "인천에 우는 사람 많다"는 조성환 감독
그렇다면 조 감독은 눈물이 많은 편일까? 이에 대해 그는 "나도 눈물이 생각보다 좀 많은 편"이라면서 "특히 아버지와 어머니 단어만 떠올리면 눈물이 그렁그렁하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눈시울이 약간 촉촉해져 취재진들이 깜짝 놀라기도 했다. 조 감독은 "나도 눈물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씩 웃었다.
이날 인천은 몬테네그로 대표팀 차출을 갔다온 무고사를 제외했다. 조 감독은 "무고사가 없는 아쉬움보다 기대감이 더 크다"라면서 "미드필드도 전방도 좀 더 공격적인 조합이다. 수비만 철저히 한다고 하면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것 같다. 포항의 최전방에 빠른 선수들이라 매번 우리가 실점하는 패턴은 나오지 않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4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