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리그 5위·FA컵 4강, 인천에 ‘선택과 집중’의 시간이 찾아왔다
인천 주장인 오반석은 산둥전을 마친 후 “축구는 분위기란 게 있어서 어떻게든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면서도 “산술적으로 생각하면 다가올 FA컵에 초점을 맞춰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천은 ‘우승 트로피’를 꿈꾼다. 특히 2015년 준우승(최고 성적)을 거둔 FA컵 정상을 갈망한다. 조성환 감독은 지금껏 ‘우승’이란 단어를 직접 뱉진 않았지만, 인천은 올 시즌 FA컵 우승을 목표로 출항했다.
FA컵 정상에 오르면, 구단 역사상 최초의 우승과 ACL 출전권이라는 두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물론 FA컵에 초점을 맞춰도 험난한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을 적지에서 꺾어도 포항과 제주 유나이티드 4강전 승자의 안방에서 결승전을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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