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번역) "너무 멋있고 센스 있어" 한국 인천의 ACL 요코하마 FM전에 대한 "도발 포스터"가 "너무 창의적이다"라고 화제! "도전적으로 보이는 게 좋네", "전력으로 때려 부수자!"라는 반응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5라운드를 하루 앞둔 11월 27일 한국의 인천 유나이티드가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요코하마 F 마리노스전을 향한 홈 경기 공식 포스터가 화제다.
양 팀이 속한 ACL의 G조는 4경기를 마치고 산둥 타이산과 요코하마 FM이 나란히 승점 9점(3승 1패)으로 나란히 골득실차에서 2를 웃도는 산둥 타이산이 선두고, 3위에 승점 6점(2승 2패)의 인천 유나이티드가 위치한 상황이다. 전체 10개 조 각 1위 팀과 동아시아 5개 조의 2위 중 상위 3팀이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규칙 속에서 11월 28일 인천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요코하마 FM의 단판 승부는 특히 인천에는 생사를 가르는 싸움이 된다.
질 수 없는 만큼, 의지도 충분하다. 인천이 공개한 공식 포스터에는 투명도 높은 새파란 바다와 그곳에 떠 있는 요코하마 FM의 상징인 청백적의 무늬의 범선과 닻이 그려져 있고 그 아래에는 "Time to sink it down"(그것을 가라앉힐 때가 됐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선수의 사진이나 축구에 관련된 소재는 사용 안 했으나, 아름다운 포스터 속에 "요코하마 FM을 반드시 쓰러뜨린다!" 라는 강한 메시지가 담긴 "도발 포스터"이다.
그리고, 이 "도발 포스터"를 ACL 공식 X(구 트위터) 계정도 투고하자 요코하마 FM 서포터들은 인천의 센스를 칭찬하는 이하와 같은 반응을 보이는 동시에, 당당히 도전을 받아서 들면서 그들의 기개를 보였다.
"이거 마리노스의 닻을 내린다는 뜻이지? 정말 멋있고 센스있어 ㅋㅋ 도전적인 거 좋아"
"창의성이 너무 좋아"
"심지어 청백적의 닻이 귀여워"
"이런 도발은 좋다. 전력으로 때려 부수자"
"멋진 센스. J리그 팀들도 이 정도 도발은 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