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단독]‘학범슨’ 김학범 감독, 제주 사령탑으로 6시즌 만에 K리그 복귀
김학범 감독은 ‘경험’이 많은 지도자다. 이른바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 연령별 대표팀도 거쳤다. 2018년부터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견인했다.
또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도 대회 최초로 정상에 섰다. 6전승으로 우승할 만큼 압도적이었다. 다만 2021 도쿄올림픽에서는 8강에서 좌절했다. 김 감독은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대표팀을 떠났다. 이후에는 K리그 앰버서더에 위촉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김 감독이 K리그로 돌아오는 건 무려 6시즌 만이다. 김 감독은 지난 2017년 11월 광주FC에서 물러난 뒤 K리그 구단 감독을 맡지 않았다. 김 감독은 과거 강원FC와 성남FC의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이후 여러 구단의 사령탑 후보군에는 포함됐으나 K리그 구단을 맡지는 않았다. 김 감독은 강한 카리스마로 팀을 이끄는 스타일이다. 김 감독이 ‘반전’이 필요한 제주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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