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김보섭-문창진, 국방의 의무 다하고 인천유나이티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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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번호 김보섭 27번, 문창진 14번 배정…“인천의 상승 이끌고 싶어”
인천유나이티드가 천군만마를 얻었다. 미드필더 김보섭, 문창진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팀에 합류했다.
인천 구단은 지난 2019시즌을 마치고 군 복무를 위해 김천상무축구단으로 둥지를 옮긴 미드필더 김보섭, 문창진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팀에 합류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보섭은 김천 유니폼을 입고 2시즌 간 총 23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주로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후반 조커로 들어가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문창진은 2시즌 동안 21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세트피스 키커로 나서 정교한 왼발 킥을 보이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은 6월 23일 자로 전역을 명받았다.
김보섭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고향 팀으로 돌아오게 됐다. 오랜 시간 응원해주신 인천 팬이 무척 그리웠다. 이제 인천의 상승을 위해 내가 가진 모든 힘을 쏟아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문창진 역시 “이곳에서 내 임무가 무엇인지 안다. 남은 2021시즌 더 강해진 인천을 위해 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