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개혁의 해' 수원FC 이준석 "전역 후 첫 상대가 친정팀 인천, 설마했다"
이준석은 이적 전 구단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 방문한 적이 있다. 하지만 경기장에서 팬들과 마주하는 건 이날이 처음이다. 이준석은 "개막전 일정이 나오기 전에 '설마 인천이겠어'라는 생각이었는데 정말 그래서 신기했다"면서 "전역을 하고 인사를 제대로 못 드렸다. 오늘(2일) 여러모로 좋은 기회인 것 같다"라며 웃었다.
몇몇 인천 선수와 연락을 나눴을 법했다. 이 말에 이준석은 "(천)성훈이와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라서 연락했다. 서로 잘 준비했냐는 식으로 안부만 물어봤다"면서 "성훈이가 이번에 군대를 지원하지 않았나. 거기에 내가 많이 놀렸다. 만약에 4월에 입대를 하면 거기에 있는 병장들이 다 내 후임이었다. 말 잘해놓겠다고 했다. 물론 괴롭히라고 말할 것이다"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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