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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선수들/스태프들에게 한가지 당부하고 싶은것

title: 이탈리아LU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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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고든 램지가 방송에서 했던 말로 기억하는데

 

그 가게의 음식이 맘에 들지 않을경우 절대 다수의 고객들은 그 가게에 직접 불만을 표하기 보다는 

 

그냥 두번 다시 그 가게를 찾지 않고 조용히 사라집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들을 응원하고, 굿즈를 구매하고, 경기장을 찾는 팬들이 존재한다고 해서

 

혹시라도 당신들을 향한 지지와 응원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영원할 거라고 생각한다면

 

꼭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제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물론 오늘 경기를 보고도 다음 전북전에도 그 다음 경기에도 응원하고 찾아오는 팬들은 존재하겠지만

 

서두에 언급한 고든 램지의 발언처럼 이 팀에 실망해 조용히 사라지고 있는 팬들 역시 지금 이 순간 어딘가엔 존재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는 어제 토요일 12시 오픈하자마자 신포동 마켓까지 방문해 신상 머플러를 구매했던 내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졌을 정도로

 

전략, 전술은 물론 이기고자 하는 의지와 투쟁심까지 스태프틀을 비롯해 선수들까지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강원전 대패보다 더 분노를 느낀 경기였습니다.

 

선수들은 항상 열심히 최선을 다해 뛰고 있다는 믿음, 신뢰까지 금이 간 경기였습니다

 

올해 홈 개막전에 1만 7천명의 팬들이 방문했는데 

 

그 이후로 왜 관중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지

 

그 팬들은 지금은 다 어디로 갔는지 꼭 그 의미를 헤아렸으면 좋겠습니다

 

팬들의 사랑과 열정은 결코 공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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