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층간소음하니 집 옆 교회랑 싸운 썰 풀어봅니다.
본인 집 단독주택인데 그 주택가 사이에 교회가 있음
근데 교회도 조그맣고 주택가에 있다보니 일요일 예배드리는거
수요일 저녁예배 심지어 새벽기도까지 집에 다 들림
한 번은 밤 9시에 지네들 수요 저녁예배 한답시고 너무
시끄럽게 해대서 찾아갔는데 목사 사모가 나와서
이 동네 사신지 얼마나 됐냐고 물어보길래 기가차서
저 여기 온지 얼마 안됐는데 우리집이 외갓집이였던 곳이고
여기서 돌아가신 조부모님들이 40년 넘게 사셨던 곳이라
이 동네에 당신네들 아는 사람들보다 우리 외할머니 할아버지
얼굴 아는 사람들이 더 많을거라니까 아닥함ㅋㅋㅋ
그 외에도 몇번 사소하게 다투다가 새벽예배 한답시고
새벽 5시반에 마이크 크게틀고 찬송가 부르길래 싸운적도 있고
또 한번은 진짜 동생이랑 둘이 찾아가서 개지랄깠는데
다른집 어른들 나와서 구경함 근데 계속 우리집만 지랄했는데
앞집 아저씨가 못배워 쳐먹은 인간들아 우리가 참은게 아니라
사람 아닌새끼들한테 상대할 가치가 없었다고 목사한테 날림
그 한마디에 그동안 우리한테 다른집 다 가만있는데
왜 이집만 우리한테 뭐라 그러냐던 인간들이 벙쪄서
그 이후로 지금은 일요일 예배빼면 매우 조용해짐ㅋㅋㅋ
(주일은 거룩한거니까 이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