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조성환감독님 참다참다 한마디 합니다 정신차리세요

아니 정확히 말하면 갤갤대도 좋으니 이기세요 선수분들도 투지나 정신력 안 보여줘도 됩니다 그냥 스코어 압도하고 경기 끝내세요

그동안 소위말해 해준게 얼만데 등등으로 감독님 비호하고 응원했습니다 근데 몇번째 전술 판단 미스인가요? 강원 김천 수엪 그리고 오늘 포항까지

제가 기억하기로 전반전부터 시원하게 털린 경기들입니다 누굴 탓 할건가요? 그래요 난 감독님이 적어도 특정 선수 탓 했다고 생각 안 합니다

다 내 책임이다 이러고 말았죠 근데 그래서 뭐가 달라졌나요? 무엇이 어디서 잘못인가요? 매번 같은 래퍼토리속 동일질문 동일답변 그래서 결과를 못낸 감독 50% 지시 이행하지 못 한 선수단 50%인가요?

난 오늘 제르소가 그립지 않더라고요 왜? 있어도 줘 털리는건 똑같았을거니까 발 느린 센터백 뒷 공간 대놓고 파는거 제르소가 뭘 어떻게 할수 있는데요

애당초 전술적으로 제대로 쳐 맞은 경기입니다 보고 놀랍지 않던가요 상대와의 조직력 차이? 뒷 공간 공략하는거 맞대응 하겠다고 엉덩이 빼니까 허벌된 우리 3선에서 상대가 볼 잡고 이리 저리 돌리는데 진심 최악이더군요

난 여전히 감독님이 반등해서 결과 내줬으면 하는 마음이 굴뚝같지만 동시에 지난 수엪전부터 정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개선되는게 없어요 이쯤되면 위기의식을 느끼고 변화를 줬어도 한참인데 아직도 같은 자세예요 이거 사람 돌게 만들어요

아직 문제 없다 느끼는건가? 할만하다 느끼나? 아님 죽어도 이대로 죽겠다는건가? 보는 사람만 미치게 만듭니다

올해 개같은 경기력에도 그동안 함께 걸어 오며 쌓은 업적들로 아직 초반이니까, 1로빈은 지나가보고, 누구누구 부상이라.. 등등으로 많이 비호 받으셨습니다 

이젠 제발 이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