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단독] 강원, 야고 영입 손 뗐다…“신뢰감 없는 선수와 계약 안 한다”
김병지 강원 대표는 본지를 통해 “강원은 야고와 계약을 안 하기로 했다. 김태주 단장, 윤정환 감독과 합의했다. 나르샤(서포터) 회장님과도 소통했는데, 이런 상황(야고 사태)은 못 받아들인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그 정도 신뢰감 없는 선수와는 계약을 안 하는 게 맞다. 정말 배신감이 든다”며 “우리는 K리그 발전을 위해 그런 선수와 계약을 안 한다”고 강조했다.
야고는 올 시즌 강원 소속으로 K리그1 17경기에 나서 8골 1도움을 올렸다. 강원은 그와 동행을 원했지만, 결말은 ‘새드 엔딩’이었다. 야고의 심경 변화를 감지한 강원은 이미 외국인 공격수 영입 작업에 나섰다.
지난해 힘겨운 잔류 경쟁을 펼친 강원은 이번 시즌 반환점을 돈 현재, 4위를 질주 중이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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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올 여름 이적 시장 제일 빅재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