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23R 관람평

이범수 : 진짜 최고의 영입! 이건 막지~ + 이것도 막어? = 진짜 다 막아

요니치 : 골도 넣고 빌드업 부터 수비 까지 좋은 활약이었지만 시즌 초반 엄청났던 그 폼까지는 아직 아닌 듯 그래서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다는 걸 아니 더 좋음

김건희 : 어디서 이런 보물이 요번경기에는 가끔 나오던 뇌절 패스가 사라지면서 수비 빌드업 스피드 헤딩 뭐 하나 약점이 없는 완벽한 모습이었음

김연수 : 매경기 자신이 주전인 이유를 증명함 웃지않던 그는 축구력을 모으는 중이었던 건가 그 시절 그는 딴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실력이 늘음

김준엽 : 공을 받는 방향 정할때 탈압박 패스할때 약간 독특함 상대도 속고 카메라도 속음 다행인건 우리팀은 안속음 특히 가브리엘 약올라 죽을라 그럼 이전 처럼 높이 전진하는 모습은 아니 였는데 이건 같은 라인 공격수가 시후여서 그런 것 처럼 보임

정동윤 : 이번 전술의 핵심은 정동윤이 맞는 거 같음 공격 전개의 시작 이후 스위칭 미들숫자 추가까지 부여된 롤이 진짜 많음 다 잘하진 않았지만 다 못하지도 않음 저걸 다 시켜놓고 다잘하길 바라는 건 욕심이긴함 근데 조금만 먼저 생각하고 플레이 하면 좋겠음 동윤이 위치서 짤리면 리스크가 너무 큼

문지환 : 우리팀애들이 순딩이라 상대적으로 지환이를 버럭이 라고 생각했었나 옐로 받고 불안 했는데 나름 잘 조절함 생각보다 냉철함 이번경기엔 쓸어주고 빼앗아 낸 볼을 주변 선수에게 한칸 앞으로 전진 시켜주는 패스를 함 본인이 잘하는 좌우 갈라주는 패스를 버리고 희생한 느낌임 그 희생덕분에 신진호가 살아났다고 봄

신진호 : 뛸때 안뛸때 조절을 잘함 축구도사가 이런건가 싶음 압박도 무지성 압박이 아니고 상대가 줄곳을 봐주면서 압박하니 혼자서 2명 압박이 됨 그 덕분에 공격 실패후 양쪽 윙들이 공격후 되돌아 올 시간을 벌어줌 그리고 신진호 킥이 있으니 코너킥이 너무 무서워 짐 내가 상대라면 기를 쓰고 코너킥보단 스로잉 쪽으로 내보낼듯 그 날카로운 크로스 두방으로 2골 넣음

홍시후 : 윙백보면서 수비력과 타이밍 보는 능력이 늘어남 단 공격수로 나올땐 좀더 욕심부려도 될듯 주변의 우리팀을 찾느랴 생긴 그 텀 때문에 좋은 찬스를 다 놓침

김보섭 : 요즘 느끼는 점이 발목부상이후 복귀한 보섭이는 축구를 함 이전엔 혼자 공놀이를 하는 느낌이면 이제 축구를 함 공간에 대한 이해도가 늘었음 특히 동윤이 들어가는 앞공간에 넣어주는 패스 그런 패스는 기대도 안했던 건데 놀람 회복하는 동안 전술이나 이런 이론적인 것들도 많이 공부한 듯함

무고사 : 걸리면 유효슛팅임 무섭긴 무서움 무고사 혼자 계속 원톱하는거 과부화 오지 않을까 불안한데 수비때 어슬렁 어슬렁 다니는 거 보면 체력을 잘 조절하는 거 같기도 하고 근데 신기한건 어슬렁 거리면서 상대 패스길에는 진짜 잘 서 있어서 상대가 결국 사이드로 볼돌림

이명주 : 메짤라로 있었던 건지 윙어로 있었던 건지 헷깔리지만 역습때 반대쪽이나 앞쪽에 우리팀에게 쉽게 공이 살아나가니 역습 속도가 살아남 이전에 우리가 잘하던 축구가 또 되기 시작함 명주효과가 아니고 이기고 있어서 되는 거였나?라는 의심이 있지만 뭔가 9경기 무승은 명주 없이 명주 있어야 가능한 축구 하려다 이렇게 된게 아닌가 싶음

김성민 : 공격수로 꽤 나오다 보니 요새 공격수 다운 모습이 보임 되든 안되는 마무리를 짓고 옴 안되면 반칙이라도 해서 끈어냄 덕분에 미들이나 수비수들 내려올 시간을 벌어줌 성민이 같은 스프린터 스타일들은 교체카드 늘어난 것에 가장 큰 수혜자들 같음

최우진 : 이기고 있었는데 더 자신있게 1대1 쳐보고 해보지 뭔가 교체해서 들어갔는데 에너지 레벨이 올라간 느낌이 안들었음 다음엔 더 자신감 있게 해보자!

지언학 : 간절함이 이런 거구나 싶을 정도로 무지성 스프린트 압박이 대단했음 피파에서 달리기 버튼을 계속 누르는거 같았음 집에서 보는 사람도 숨이 찰정도로 최선을 다함 상대가 막판 전봇대 보고 찍어 올리는 킥을 혼자서 못하게 함 역습때 성민이 공간에 돌려주는 패스도 좋았고 뭔가 오랜 시간 정신적으로 힘들었을 텐데 스스로 잘 준비하며 버텨줘서 고마움

코치진 : 큰 틀은 변한게 없지만 조금씩 세부적인게 변한듯함 특히 너도 나도 한방 킬패스 넣으려는게 사라지고 조직적으로 약속된 움직임 후 특정 위치에 도달했을때 공을 가진 사람이 킬패스를 넣음 그 덕분에 조금씩 효과있는 장면이 늘어 났는데 개인적인 욕심으론 더 공격적으로 공을 전달했음 좋겠음 돌고 돌아 가니까 그 특정 위치 까지 가는 게 너무 오래걸리고 느림

최고의 선수 신진호 하려다가 이범수!! 광주의 썰어들어오는 공격이 날카로웠는데 범수가 잘 막아서 버텨줬다고 생각함 그 덕분에 승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