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제 깃발에 왈가왈부 할 필요 있나
구단이 깔끔하게 정해줬네. i열 밑에서 흔들라고.
i열 밑에서면 시야방해고 뭐고 흔들어도 된단 의미겠고, i열에 가까운 뒷열들은 깃발 시야방해 감수해야 하는 거고. 흔들어도 된다는 곳에서 흔드는데 뭐라 하는 건 좀 이상하잖아. s석 2층은 이제 깃발에 방해받을 일 별로 없을 거 같고 좋은데.
시야방해가 먼저냐 섭팅이 먼저냐 애매하던 상황에서 구단이 선을 그어준 거라고 봄.
그리고 깃발러들도 이게 탄압이 아니라 오히려 자유를 줬다고 생각해라. 규정 없이 눈칫밥으로 흔들어야했던 깃발을, 니들이 눈치를 보긴 했는지 모르겠지만, 이젠 시야방해다 뭐다 신경 안 써도 된단 얘기니까.
옆으로 퍼질 깃발들 생각하면 그저 s석 사이드 시즌권자분들이 좀 안타까운데 이분들 얼마간 시즌권 자리 옮길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