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단독] ‘K리그 간판’ 이승우 전북현대 이적…4년6개월+역대 최고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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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관계자는 “이승우가 국내·외 여러 팀 중 전북을 선택한 건 이적 협상 과정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 의지를 보였기 때문”이라면서 “하위권으로 추락한 올 시즌의 위기를 딛고 다시금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투는 강자로 거듭나겠다는 전북의 비전에 힘을 보태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컨디션을 충분히 끌어올린 만큼 해외 무대에서 새출발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승우는 완벽하게 적응을 마친 K리그 무대에서 축구대표팀 복귀의 꿈을 이루는 것에 무게를 둔 걸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전북 관계자는 “전북은 과거 매 시즌 치열하게 우승에 도전하면서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조규성(미트윌란) 등 팀 내 간판스타가 유럽 무대에 진출할 때 미련 없이 보내주고 응원한 바 있다”면서 “이승우 또한 마찬가지다. 팀에 대한 기여도가 일정 수준 이상에 오를 경우 (해외 진출과 관련해) 괜찮은 제의가 오면 긍정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다. 같은 내용을 계약서에도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