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와이프님의 은총을 받았다.
한동안 안온다고 했지만 즐거운 소식에 호다닥하고 인네 달려옴.
얼굴에 철판깔았지만 조금 창피함 ㅋㅋ.
여튼 8월 31일 대구전 원정직관 갈 예정으로 와이프님께 말씀드림.
일전에도 얘기해서 갔다오라 말하셨지만 처음 원정버스타고 가는걸,
금요일에 퇴근해서 자차끌고 대구 내려가서 1박하고 축구보고 올라오겠다고 얘기함.
와이프 답변이 안나오길래 ' 아 혼나겠구먼 ' 하고있는데 왠걸
가는 김에 올라올때 1박 더해서 근처에 괜찮은곳 보고 좀 쉬었다 서울가라고 해주심.
물론 격주 주말부부라 마음만 먹으면 할 수 는 있지만 그래도 나 생각해준다고 쉬라고 해주심.
아 행복하다.
그런데 막상 올라올때 이쁜곳이 있나... 싶긴함... 어디 온천이라도 가야하나...
그래도 와이프님이 있어서 행복하다.
다들 결혼해. 결혼 장려해. 행복해.
응 행복해서 행복하다고 쓰는거야.
----행복하니 선착순 5명 100포----- 승토로 다 날려서 거지라 이거뿐-----
후... 올스타전도 끝났으니 감독선임 기사만 기다리면 되겠네.
음...제주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