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181.2cm+28.0세' 'K리그 평균남'은 전북의 신데렐라 박진섭…기록으로 보는 한국축구
우리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평균 신장이 전 세계 평균을 약간 밑돌고, 평균 연령은 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연령은 28.0세였다. 전체 53개리그에서 12번째다. 중국이 29.4세로 가장 나이가 많은 리그로 나타났다. 일본은 한국보다 조금 낮은 27.8세였다. 평균 연령이 높은 리그는 그만큼 베테랑을 선호하고, 평균 연령이 낮은 리그는 유망주 투입에 상대적으로 적극적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K리그 구단별로는 울산(30.7세), 인천(29.5세), 포항(29.0세)순으로 평균 연령이 높았고, 광주(25.9세), 김천(26.0세), 강원(26.4세)순으로 낮았다.
중략
15세에서 21세 사이에 최소 3시즌 이상 리그에서 뛴 K리그 자구단 유스 선수 출전 비율은 10.9%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유스 선수가 실제 1군에서 뛰는 케이스가 우즈베키스탄(26.5%), 호주(23.5%), 아르헨티나(22.6%) 보다 낮다는 의미다. 일본은 17.3%, 중국은 9.9%였다. 이탈리아는 5.5%, 그리스는 5.4%, 튀르키예는 4.2%였다. 세 국가는 해외 선수 유입이 많은 리그로 정평이 나있다. K리그 구단별로는 서울이 30.0%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광주(23.8%), 울산(17.3%)가 그 뒤를 이었다.
리그에서 뛰는 해외 선수 출전 비율은 17.5%로 53개국 중 46위로 상당히 낮았다. 키프러스의 경우 78.3%였다. 인천이 26.7%로 외국인 선수의 출전 비율이 가장 높은 팀, 김천을 제외하면 전북이 9.7%로 외국인 선수의 출전 비율이 가장 낮은 팀인 것으로 나타났다.
https://naver.me/GkRkE0M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