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다소 거침) 올 시즌 준비부터 걍 좆망한 느낌

걍 순화해서 표현하기보다 생각나는대로 쓸게요 누군가는 배설이라 표현할수 있겠지만요

23시즌 막판 체력과 경험 부족 드러내며 온 대회 다 떨군거 팬으로써 행복했던 시즌이지만 팀 입장에서 결과에 따른 노-타이틀에 책임으로 기존 감독과 더 이상 재계약 없이 그냥 소위말해 말년 버티는 시즌으로 가려했던 그 모습부터 말도 안되는 행동이었다고 꼬집고 싶음 이게 결과론이면 결과론이고

올시즌 끝나고 감독 주도하에 계약 했던 자원들의 만료와 동시에 리빌딩 말이 좋아 리빌딩이지 (버티는) 책임만 지고 연말에 나가라 이건데 막말로 선수단내 목표의식에 있어 와해가 안되면 이상한거

심지어 그 중심을 잡아줄 감독도 시한부 엔딩이 예고돼 있고 100% 집중해도 힘든 이 리그에 부진까지 더해지고 점점 다가오는 '강등' 주홍글씨는 너무 큰 낙인이기에 동상이몽 시작

돌이켜 보면 그럼에도 보드진은 믿고 가겠다 이 태도였는데 감독 입장에서 암만 계산기 두들겨봐도 어차피 연말에 끝나는데 지금 뭘 더 믿어주겠다는 건지 모르겠음

뇌피셜 맞고 한마디 하자면 라커룸에서부터 분위기 개박살에 고참급 선수들이랑 이견차이 존나 심했을 가능성이 큼 그렇지 않고서야 워크에식 높은 선수들에 개인 성향 확고해 튀는 선수가 거의 없엇던 이 팀이 1년 내내 갤갤대는건 설명이 안됨

거기에 여기서 자주 언급되는 에너지레벨 존나 떨어지는 선수단 구성도 마찬가지 선발에 이명주 신진호 요니치 무고사 여기에 김준엽 오반석만 곁들여 뛰어도 골키퍼 뺀 선발 라인업 절반이 체력이나 활동량 이슈가 있는 선수들임 이 구성으로 무슨 축구를 하겠다는건지 애당초 밸런스가 무너지니 활동량 기반으로 승부하는 선수들은 퍼포먼스에서 문제가 생기고 

다만 이제와서 FA 계약 만료 앞둔 선수들을 보며 올 시즌 기준으로 무쓸모를 꼬집으며 노장급 선수들 영입 하지 말았어야 했어 이건 솔직히 결과론이라 생각함 오재석이나 이명주정도가 특이했던거지 우리 팀은 성적과 대우로 봤을때 선수들이 선호하는 팀이 아니었음 그런 와중에 조성환 감독이 계약기간이나 대우 그리고 설득으로 데려와 단기간내 팀이 고점을 찍엇던 주역들임

팀의 고점과 몇몇 선수들의 계약기간, 대우 이 둘을 따로 뗄수가 없다 생각함

이외에 돈이 없어 천성훈을 팔거나 음포쿠에 대한 딜레마 0입 등등 이해 안되는게 너무 많음 19시즌 제주가 강등당했을때처럼 시즌 끝나고 이런 저런 폭탄 터질까 굉장히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