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김연수의 다짐, “후보 선수니까 더 준비해야죠”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96/0000636567?lfrom=kakao
김연수는 “전 소속팀이기도 하지만 조성환 감독님을 참 좋아했다. 호성적을 보고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일원이 돼 감개무량하다”며 “중앙 수비 한 자리에서 훈련하고 있지만 주전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인천을 ACL로 이끈 선수들이 선발로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준비하고 기회가 왔을 때 보탬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뿐”이라고 말했다.
실제 인천은 이번 시즌 여러 대회를 소화한다. 로테이션이 필수다. 김연수 같은 후보 선수의 기량이 뛰어나다면 기복 없는 경기력을 뽐낼 수 있다. 그는 “부상 없이 잘 준비하면 기회는 분명히 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처음 인천에 왔을 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홈팬분들께 제대로 인사를 못드렸는데 이젠 경기장에서 뵐 수 있다는 생각에 들뜬다. 힘이 돼주셨던 분들이니 이젠 내가 힘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